사용인의 블로그 브랜딩

[사용인의 블로그 브랜딩] 브랜드는 과장이 아니라 제품을 제품답게 표현하는 것

사용인 2010. 4. 27. 16:57
브랜드는 얼마나 중요할까?
나는 브랜드가 제품을 죽이고 살리는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만약 정말 훌륭한 제품이라면 촌스러운 이름은 상관없을 것이고,
엉터리 제품이라면 아무리 멋진 이름이어도 팔리지 않을 것이다.

- 빅 아이디어(다니 다이치, 캐서린 위트니, 334p, 책든사자) 117p

다이치의 빅 아이디어란 책은
당신이 놓치고 있는 백억짜리 아이디어! 란 부제를 가지고 있듯이,
아이디어의 중요성과 그것을 사업화 시키는 것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래서 저자는 아이디어의 중요성에 대해서 아주 강조한다.
(실제로 이 책은 아이디어에 관한 책이지 브랜드에 관한 책은 아니다. ㅋㅋ)

하지만 저자가 브랜드가 제품을 죽이고 살리는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생각 하는 것은
브랜드가 중요하다 중요하지 않다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브랜드란 제품을 표현하는 수단이지,
제품을 자체는 아니다라는 이야기 하는 것 같다.

그래서 저자는 다음과 같은 예도 함께 들었다.

아주 딱 맞는 브랜드명

제품을 분명하게 표현하는 브랜드
더 윙 존 The Wing zone
퀵 실즈 Quick seals
스트랩 테이머즈 Strap Tamers
렌트 어 허즈번드 Rent-A-Husband

멋진 브랜드
타르트 화장품 Tatre cosmetics
베어 네이크드 그라놀라 Bar Naked Granola

완전히 미국적인 브랜드
프레첼 The Great American Pretzel Company
오마하 스테이크 Omaha Stakes
샘 애덤스 맥주 Sam Adams Beers

- 빅 아이디어(다니 다이치, 캐서린 위트니, 334p, 책든사자) 118p

결국 저자가 많은 아이디어를 사업화 시키면서,
브랜드란 이름으로 제품을 포장하고 광고하려는 것을 보고
결국 브랜드란 이름으로 포장을 하더라도
제품이 그것에 미치지 못한다면 실패한다는 사실을 보고서 내린 결론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하면서,
브랜드란 것은 제품을 과장하는 것이 아니라,
제품을 제품답게 표현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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