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 어려울수록 가계 소비가 줄어들어
소비자들은 저렴한 물건을 찾게 됩니다.
그래서 기업들은 앞다투어 값싼 물건을 시장에 내놓습니다.
그렇다면 결국은 값싼 물건을 시장에 내 놓을 수 있는
자본력이 강한 대기업만이 살아 남을 수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렇지만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더 많은 기회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전에는 당연히 샀던 물건들도
금전적으로 어려우니까
이 제품을 살까 말까 라는 고민을 하면서
다른 제품에 눈을 돌리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비교한 제품들이 비슷비슷하면
값싼 제품을 선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경기가 어려워서 값싼 물건을 사는 것은
그만큼 가격을 뛰어 넘을 만큼의 매혹적인 상품이 없다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경기가 좋을 때는 돈이 곧 시간이기 때문에
물건을 구입하는데 시간을 그렇게 많이 사용하지 않지만
경기가 어려울 때는 돈보다도 시간이 더 많기 때문에,
제품을 고르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합니다.
그래서 소비자들이 잘 만든 제품을 찾을 확률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경기가 어렵다고 해서 값싼 물건을 만들기 보다는
매혹적인 제품을 만들어서 판매한다면
위기 속에 기회가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고무로 데쓰야와 나카타니 아키히로가 쓴 나는 미래를 만든다는
책에서 비슷한 이야기가 있어서 올려 봅니다.
현재 일본 경제는 전체적으로 침체 상황에 빠져 있다.
그래서인지 위험을 피해 무난하고 저렴한 상품들만 만들고 있다.
그러나 심각한 불황에 빠질수록 사람들은 매력이 없는 상품에는 절대로 손을 내 밀지 않는다.
- 나는 미래를 만든다(고무로 데쓰야 & 나카타니 아키히로 , 186p, 이레) 9p
ps. 지금은 고무로 데쓰야에 대한 여러가지 나쁜 소식이 있지만,
이 책이 나왔던 2004년 시점에서 고무로 데쓰야가
통찰력에 있어서 절정이었던 것을 가만하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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